(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오는 11일에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에 대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6개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번 주 주요 시장 이벤트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주식 시장에 단기적인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월가는 6월 CPI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 35% 확률
CPI가 전월 대비 0.15%에서 0.20% 상승할 경우: S&P 500은 0.5%에서 1% 상승할 것으로 진단됐다. 9월 기준금리 인하 요구가 커질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JP모건은 "주요 포인트는 주거 비용이 하락하는지 여부다"고 강조했다. 주가비용 증가는 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 30% 확률
CPI가 0.2%에서 0.25% 상승할 경우: 소수점 자릿수가 초기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진단됐다. 0.25%가 반올림해 0.3%가 되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0.2%가 되면 긍정적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S&P 500은 0.25%에서 0.75% 상승할 전망이다.
◇ 15% 확률
CPI가 0.25%에서 0.3% 상승할 경우: 이 시나리오에서는 주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S&P 500은 0.75%에서 1.25% 하락할 전망이다.
◇ 15% 확률
CPI가 0.1%에서 0.15% 상승할 경우: 이 결괏값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여겨질 수 있다. 이는 "원자재 디스인플레이션 가속화" 신호일 수 있다. S&P 500은 1%에서 1.5% 상승할 전망이다.
◇ 2.5% 확률
CPI가 0.3% 이상 상승할 경우: 이런 높은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S&P 500에 1.25%에서 2.5%의 매도 압력을 촉발할 수 있다.
◇ 2.5% 확률
CPI가 0.1% 미만 상승할 경우: 주가가 1%에서 1.75%의 급등할 수 있다. JP모건 트레이더들은 "이는 아마도 7월 금리 인하 요구를 앞당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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