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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 상반기보다 긍정적…중대형주 상장 재개"

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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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이 상반기보다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 에이피알·HD현대마린솔루션·시프트업 등 2년 동안 미뤄졌던 코스피 시장의 중형급 상장이 재개됐다"며 지난해 반등한 IPO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규 상장 수에 관해서 최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상장 기업 수 82개를 기록한 반등을 넘어 2024년 상승세를 이어가는 연간 86개의 기업 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해 31개, 올해 29개의 신규 상장 기업이 나타났는데, 올해의 경우 시가총액 2~3조 원대의 중형급 코스피 신규 상장이 재개됐고, 코넥스 시장으로부터의 이전 상장이 1개에 불과해 상승세가 분명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연간 3조9천억 원이었던 공모 규모는 올해 6조4천억 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에이피알(1조9천억 원)·HD현대마린솔루션(3조7천억 원)·시프트업(3조5천억 원)과 최근 청구서를 케이뱅크까지 공모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 연구원은 "여기에 2025년~2026년 신규 상장 예정 기업들의 연내 청구서 접수로 다가오는 풍년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줄 전망"이라고 했다. 내년 이후에는 LG CNS·DN솔루션즈·비바리퍼블리카 등의 상장이 예정됐다.

최 연구원은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2025년~2026년 IPO 시장 풍년을 앞두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현재 시장의 모습과 닮았다"고 평가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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