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국채금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하 관련 힌트 없는 발언에 실망해 상승했다.
10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5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30bp 오른 4.31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50bp 상승한 4.6430%를, 30년물 금리는 1.00bp 오른 4.500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년물은 0.30bp 내린 4.6280%, 10년물은 1.60bp 오른 4.2980%로 마감했다.
파월 의장이 상원 증언에 나선 가운데 비둘기파적 어조를 보였지만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달리 찾을 수 없었다.
그는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금리 인하를 위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인플레 둔화의 증거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가 58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3년물 국채 입찰에선 견고한 수요가 확인됐다. 응찰률은 2.67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7배를 상회했다.
시장은 오는 11일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금리 향방 힌트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04포인트(0.01%) 오른 105.137에 거래됐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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