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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2대 국회 개원 한달만에 국토교통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했다. 업무 추진 계획의 첫머리에는 주거 선택의 폭 확대로 서민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22대 국회는 지난 6월 5일 본회의를 열어 개원했지만 여야 갈등 속에 국무위원들이 소관 상임위에 출석하지 않는 등 파행을 겪었다.
박 장관은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주거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부담을 완화해 서민 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언급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주거지원, 리츠와 부동산 거래 투명화 등 부동산 산업 선진화도 주요 과제로 올렸다.
교통정책에 대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교통서비스 개선을 통해 출퇴근 길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겠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광역버스 운행확대, 주요 거점별 환승센터 확충 등을 약속했다.
교통비 절감 방안으로는 K-패스, 한 번의 결제로 연계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Maas 등을 시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국토정책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초광역 메가시티를 구현하겠다"며 지역 주도형 초광역권 계획 수립,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 마련, 용인 반도체 산단 등 15개 신규 산단과 도심융합특구, 기업혁신파크 조성 등을 언급했다.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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