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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있으면 S&P500지수 평균 7.5% 상승"

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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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선 공방 벌이는 트럼프와 바이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경제지 CNBC는 금융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내다보며 투자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선거 결과가 어떻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이나 경제 사이클에 대해 막상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면서다.

역사적으로 대선이 있던 해에 주가지수의 상승률이 평소의 상승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통계 결과도 나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대다수 투자자는 올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대결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불안해하고 있다.

투자회사 베터먼트가 올해 봄 1천200명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의 57%는 다가올 대선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40%는 선거 결과에 따라 투자처를 바꾸거나 철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금융 전문가들은 정치적인 이유로 투자 결정을 내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정치인들이 통제할 수 없는 경제적 요인에 시장이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면서다.

논쟁이 많은 선거가 치러지는 연도에도 투자자들은 정치에 따라 돈에 관한 결정을 내리지 말라고 권고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한편 더 많이 저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있는 커티스 파이낸셜 플래닝의 설립자인 캐시 커티스는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경제는 계속 요동치고 있기 때문에 한 후보가 다른 후보를 이기는 것에 큰 베팅을 하는 것은 좋은 투자 전략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대선 결과가 주식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는 통계 결과도 나왔다.

JP모건 프라이빗 뱅크의 분석에 따르면 1928년부터 지금까지 대선을 치른 해에 S&P500지수의 평균 수익률은 7.5%였다. 대선이 없는 해의 평균 수익률인 8%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베터먼트의 댄 이건 부대표는 "민주당이나 공화당 중 누구를 보던지 주식시장은 평균적으로 상승한다"며 "특히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같은 것들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전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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