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최근 가격 부담이 높아진 정보통신(IT)보다는 헬스케어 섹터 비중을 늘려나가라는 제언이 나왔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11일 "이익 수준을 반영한 미국 IT 섹터의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상승 중"이라며 "이와 같은 시기에 주가 상승에 포지션을 무리하게 늘릴 경우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초 IT 섹터의 12개월 선행 자본 대비 주가(PBR)는 자본 대비 이익 수준을 상회하기 시작했고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21년 7월 기준 IT 섹터의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7.4%로 시장 평균(약 20%)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지난달 말 기준 28.0%로 9.4%포인트(P) 감소했다"며 "총주주환원율도 79%로 지난 2018년 142% 대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경기소비재 섹터는 안정적인 ROE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S&P500 경기소비재 섹터의 12개월 선행 ROE는 33.0%로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소비 증가로 회복이 강하게 나타났지만 2022년 이후 12개월 선행 PBR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 절대적 수준에서의 주가 상승 여력도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경기소비재 섹터의 자사주매입 규모는 최근 감소했지만, 꾸준한 매입을 통해 ROE 지지 효과는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운용 비중 확대 종목으로는 존슨앤존슨(JNJ US), 메타플랫폼스(META US), 어도비(ADBE US)를 제시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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