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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中 전기차 약진에도 리튬 업체는 적자에 '허덕'"

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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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가격 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중국 전기차가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부문에서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을 생산하는 현지 업체들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11일 보도했다. 리튬 가격 하락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텐치리튬(TIANQI LITHIUM)(HKS:9696)은 48억 8천만 위안에서 55억 3천만 위안 (6억 7천만 달러에서 7억 6천만 달러)의 반기 순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1년전 같은 기간에는 64억 5천만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강봉리튬그룹(SZS:002460)도 7억 6천만 위안에서 12억 5천만 위안의 반기 순손실이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8억 5천만 위안의 순이익을 보고했다.

두 회사 모두 리튬 가격 하락으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됐다.

전 세계적으로 리튬 시장은 새로운 업체의 유입과 만성적인 공급 과잉으로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씨티그룹의 분석가인 잭 샹은 "리튬 시장은 배터리의 유통, 사용, 재활용, 폐기와 같은 다운스트림 배터리(Downstream Battery) 수요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튬 부문은 아직도 재고 소진이 시작됐다는 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주말 기준으로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최근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각각 약 1% 하락했다.

관련종목: TIANQI LITHIUM(HKS:9696), 강봉리튬그룹(SZS:002460)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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