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국채선물은 약세 출발했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5.3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천40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천53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15.1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50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1천338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6.84를 기록했다.
시장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소수의견 출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무렵 기준금리가 발표되고, 10시 30분경에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이 공개된다. 11시 10분부터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가 시작된다.
이날도 장 초반부터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세 역시 관심사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만장일치 동결이면 일시적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많이 출회할 수 있어 보이는데 저가 매수 수요가 아직은 탄탄해 보인다"면서 "소수의견 한명 정도면 보합권에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대기 상태로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 초반 국고채 10년 지표물이 딜미스(거래 실수)로 추정되는 거래가 이뤄졌다. 9시 10분 전일 민평금리 대비 25.6bp 높은 3.454%에 장내 거래됐다. 이후 1~2bp 상승한 3.21% 부근에서 거래됐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단순 실수에 의한 딜미스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간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60bp 내려 4.6220%, 10년 금리는 1.20bp 하락해 4.2860%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에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2%에 완전히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 5월 도매재고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6% 증가한 9천17억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국 재무부가 39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10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강력한 수요가 확인됐다. 응찰률은 2.58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2배를 상회했다.
한국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액이 177억4천5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19억5천500만달러 적자였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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