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0% 내린 5,682.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5% 하락한 20,869.0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 이상 오르고 S&P500 지수가 올해 들어 3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날 아시아 시장 투자자들은 계속된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숨 고르기에 나섰다.
밤사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금리 인하와 관련해 "인플레이션이 2%에 완전히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례적 발언에 주식 시장은 환호했다.
이제 투자자들의 시선은 우리 시각으로 이날 밤 9시 30분에 공개되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옮겨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1% 올라 전월치인 3.3%를 하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지표가 시장의 예상대로 나온다면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CNBC에 따르면 FBB 캐피털 파트너스의 마이크 베일리 리서치 디렉터는 "인플레이션이 조금 더 완화하면 일부 대형 기술주들이 이날 밤 뉴욕에서 조금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는 시장의 하방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펩시(NAS:PEP), 델타항공(NYS:DAL, 콘아그라(NYS:CAG) 등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11일 장 마감 전 실적 발표에 나선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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