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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美증시 훈풍·TSMC 매출 호조에 신고가 경신

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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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대만증시는 미국 증시 훈풍과 시장 예상을 웃도는 TSMC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중가와 종가 기준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82.95포인트(1.60%) 오른 24,390.03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름폭을 키우다 오후 1시 7분 24,416.67에 도달해 장중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며 종가 기준으로도 24,000선 위에 안착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 3대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대만증시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1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에 힘입어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애플과 엔비디아도 각각 1.88%, 2.69%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주도로 3.54% 상승했다.

같은 날 파월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2%)로 떨어지기 전에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TSMC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2분기 매출을 공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6천735억1천만 대만달러(약 206억7천만 달러)를 내놓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수치다.

TSMC는 오는 1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때 3분기 및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한 전망과 계획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날 대만증시에서 TSMC의 주가는 종가 기준 1천80대만달러였다.

이제 시장은 이날 밤에 공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3.35%, 0.89% 상승했다.

오후 3시 8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0% 내린 32.500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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