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최초 'AI 미디어 포럼' 개최
(파리=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모바일 인공지능(AI)'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선언한 삼성전자[005930]가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치는 무엇일까.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 중심의 AI'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최초의 AI 미디어 포럼 '살롱 드 AI(Salon d'AI)'를 개최, 업계 파트너들과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에는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과 김대현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부사장), 돈 맥과이어 퀄컴 CMO(부사장), 재니 블랙번 구글 제미나이 UX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촬영: 유수진 기자]
연초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전날(10일) 연내 약 2억대의 모바일 기기에서 '갤럭시 AI'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갤럭시 Z 시리즈 판매 확대와 과거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이는 기존(1억대) 대비 2배 상향 조정한 목표로, 보다 많은 고객이 '갤럭시 AI'를 통해 더 나은 경험과 가능성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다. 삼성이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날 삼성전자는 10억 명 이상의 모바일 고객을 보유한 기업으로써 소비자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AI'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돈 맥과이어 퀄컴 부사장이 '갤럭시 AI'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단말기 최적화 과정에 관해 설명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그는 "퀄컴은 온디바이스 AI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사용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걱정 없이 빠른 속도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협력해 왔다"며 "삼성전자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블랙번 구글 부사장 역시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초창기부터 삼성전자와 호흡 맞춰왔다"며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 또한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함께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해 보안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 강조하고 있다.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AI 경험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데이터를 기기 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사용자가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내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에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그 어떤 혁신적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sjyoo@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