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했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5.3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91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34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상승한 115.2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0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34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한 것에 연동됐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 CPI를 소화하면서 선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어제 금통위로 인해 8월 인하가 어려울 것 같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 듯하다"며 "초단기 쪽은 레벨을 그대로 지키고 뒷부분은 세지는 정도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0.50bp 급락해 4.5170%, 10년 금리는 7.40bp 내려 4.2120%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CP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0.1%)와 5월 수치(보합)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6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올랐는데, 이는 모두 3년여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었다.
그간 둔화 조짐을 보이지 않던 주거비 인플레이션도 완화 흐름에 동참했다.
6월 주거비 가격은 전월보다 0.2%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 올해 1월에는 0.6% 상승, 2월부터 5월까지는 꾸준히 0.4% 상승을 보였던 흐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PI 발표 이후 기자들과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고용, 인플레이션, GDP 성장률, 경제 전망 등 우리가 지금까지 입수한 정보를 보면 일부 정책 조정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내 한두번의 인하가 "적절한 경로일 것"이라고 말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