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잘못하고 있다' 55%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향후 1년 동안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국민들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는 국민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년 만에 상황이 반전된 가운데 응답자의 55%는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2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2%는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내릴 것이란 응답은 23%로 반년 만에 오를 것이란 응답이 내릴 것이란 응답을 추월했다.
집값이 변화 없을 것이란 응답자는 26%,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0%로 집계됐다.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가 오를 것이란 전망은 56%로 집값 상승 예상보다 더 높게 나왔다.
갤럽은 지역 간 수요, 공급 불균형, 전세사기 우려로 인한 반전세, 월세 가속화 등의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임대료 하락 전망은 9%, 변화 없을 것이란 응답은 25%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55%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17%였는데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
부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는 집값 상승 및 높은 집값(17%), 관심 부족 및 노력 미흡(7%), 부자 위한 정책, 시장 불안정 및 변동 심함(이상 5%), 전세사기 대책 부실(4%)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집값 안정화(27%), 전 정부보다 낫다(11%), 세금 인하(10%), 집값 하락(7%), 공급 확대(4%)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무선 전화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2%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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