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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하락…美 CPI 둔화 여파

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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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영향을 받았다.

1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0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46bp 내린 1.0591%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5.76bp 하락한 1.8874%, 30년물 금리는 3.51bp 내린 2.194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21bp 상승한 2.4549%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7.40bp 하락했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둔화한 CPI에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제대로 확산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CP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미국 경제는 대부분 봉쇄 상태였고, CPI는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전월 대비 하락했었다.

도쿄채권시장은 뉴욕채권시장 동향을 따라 강세 출발했다. 10년물 기준으로 1.1%에 육박했던 금리를 되돌리는 움직임이 출현했다.

하지만, 이후 일본 국채 금리는 횡보했다. 개입 추정 속에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긴 했지만, 국채 금리를 대폭 낮추기는 어렵다는 인식들이 나왔다. 이달에 발표할 일본은행(BOJ)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했다.

전일 입찰 결과가 긍정적이었던 20년물 상대적으로 금리 낙폭이 컸다. 이외는 중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강세 정도가 비슷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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