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미국의 물가 상승률 둔화에 적극 반영하면서 급락했다. 전일 한국은행의 매파적인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른 상승폭의 두 배 이상 떨어졌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8분 기준 전일보다 5.25bp 급락한 3.3200%를 나타냈다.
2년 구간은 7.75bp 추락했고, 3년도 7.50bp 떨어졌다.
5년은 6.50bp 급락한 3.0450%, 10년은 6.00bp 떨어진 3.0700%를 나타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더 둔화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한층 강해졌다.
국내외 금리도 동반해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국채선물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 흐름도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매우 매파적이었지만, 미국의 방향이 반대면 어쩔 수가 없다"면서 "외국인의 동향을 추종하는 흐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관이 그동안 IRS페이 포지션을 두텁게 쌓은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CRS(SOFR)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1년 구간은 3.50bp 내린 2.8350%를 기록했다. 5년과 10년 구간은 각각 5.50bp씩 떨어진 2.4750%, 2.390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1년 역전 폭은 전장보다 1.75bp 축소된 마이너스(-) 48.50bp를 기록했다. 5년 구간은 1.00bp 축소된 -57.00bp를 나타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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