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최근의 급등세를 일부 되돌렸다. 다만, 온스당 2,40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간) 오후 3시께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50달러(0.1%) 하락한 온스당 2,41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한때 금 가격은 전일대비 1% 이상 떨어지며 온스당 2,4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전일 사상 최고 수준에 거의 근접했던 금 가격이 잠깐 조정에 직면한 셈이었다.
다만, 오후 들어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6월 도매 물가 지표에 주목했다.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2% 상승하면서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6월 근원 PPI는 전월과 보합 수준에 그쳤다.
지표 발표 직후 헤드라인 수치가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에 금 가격은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6월 PPI에 대한 평가가 개선되면서 금 가격은 낙폭을 되돌렸다.
MKS PAMP의 메탈 전략 리서치 헤드인 니키 실즈는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을 보여주는 경제 지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비이자 자산인 금의 가격은 보통 금리와 역의 관계를 가진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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