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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 "증시 변동성 야기 안해…불확실성 오히려 낮아져"

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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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트럼프 승리 가능성 반영해와"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유세 중 총격을 당했다. 이에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국내 증시에 큰 변동성을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1월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둔 13일 오후(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부상을 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면서 긴급 대피했고, 병원에서 안전을 확인한 뒤 긴급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이와 관련해 박 팀장은 1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에 따른 국내 증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직 대선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지난달 열린 바이든·트럼프 토론회 이후 트럼프 당선 그림이 강해지는 모습"이라며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국내 증시에 미리 반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는 상황"이라며 "이 상황으로 흘러가면 국내 증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훨씬 낮을 것으로 본다"고 얘기했다.

다만 매크로 시장 변화에 대해서는 주목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박 팀장은 "그동안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해 졌을 때 미국 매크로 시장에선 금리가 올라가고 달러가 강세를 보여왔다"며 "이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을 때 수급상에서 (국내 증시에) 조금 불리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것이란 전망에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달러 강세, 채권 금리 상승이라는 이벤트가 일어나지만 오히려 막상 트럼프가 당선되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며 "국내에서 수급상 불리한 흐름이 나타날 순 있지만, 이번 총격 사건으로 인한 (대선) 불확실성은 확실히 낮아졌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국내 증시 입자에서는 그렇게 불리할 만한 사건은 아닌 거 같다"고 부연했다.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도중 총격을 당해 부상한 소식이 전해진 13일(현지시간) 오후 공화당 전당대회(15∼18일)가 예정된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 주변이 한산한 모습이다. 2024.7.14 jhcho@yna.co.kr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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