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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美 점유율 50% 아래로…전기차 업계에 희소식"

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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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테슬라(NAS:TSLA)의 시장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졌지만, 전기차 업계에는 희소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테슬라가 선보인 모델3 페이스리프트 모델

(뮌헨=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테슬라가 5일(현지시간) 세계 4대 모터쇼인 독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전시한 모델3 페이스리프트. 2023.9.6 yulsid@yna.co.kr

14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인들은 전년 동기보다 약 11% 증가한 약 33만대의 전기차를 구매했다.

이 가운데 테슬라는 약 16만4천대를 판매해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점유율은 49.7%에 그쳤다.

전기차 성장 둔화로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138.80달러까지 하락했다. 주가 하락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전년 동기 대비 9% 가까이 감소한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인도량 때문이었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2분기 판매량 발표 후 약 20% 상승해 올해 초 수준인 240달러대로 돌아왔다. 테슬라는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44만4천대를 판매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졌지만, 전기차 보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의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보급률은 지난 6분기 동안 약 7~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면서 미국인들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기아의 경우 2분기 시장 점유율이 작년보다 3% 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2위 전기차 제조업체인 포드(NYS:F)는 시장 점유율이 약 2%포인트 올랐으며 GM(NYS:GM)도 1%포인트 조금 더 상승했다.

미국 구매자들이 다양한 옵션의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신호로 테슬라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매체는 투자자들인 분기별 전기차 시장 점유율보다 자율주행차의 미래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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