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2차전지·바이오 등 비중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스피가 2,900선을 목전에 두고 하락한 가운데 단기적인 조정을 거쳐 3분기 2,950선까지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주간 퀀틴전시 플랜' 보고서에서 "통화정책 기대심리 정상화 국면에서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다"며 "코스피는 2,950선을 향하는 흐름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3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이며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됐다"며 "며 "도널드 트럼프 피격사건을 비롯한 경제지표 결과에 기대심리가 흔들릴 수 있다. 채권금리, 달러화가 단기 등락하겠지만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가까워지며 하락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은 96%를 상회할 정도로 높다"며 "연내 두 번 금리인하를 전망하지만 3번 금리인하는 단기적으로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나스닥, 빅테크 주가가 급격히 내린 것에 대해선 "단기과열에 따른 기술적 조정으로 판단한다. 중·소형주나 소외됐던 종목 위주로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7월 들어 단기조정을 겪은 기존 강세 업종과 소외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순환매 전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중에는 삼성전자, 코스피 전반적인 업종 측면에선 그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 성장주 비중확대를 유지해야 한다"며 "7월 후반 코스피 레벨업을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단기 과열권에 진입한 코스피 2,800선 지지력 테스는 불가피하다"며 "이는 이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 7월 말 2,900선을 상회하는 지수 레벨업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행 주당순이익(EPS) 급등세를 감안할 경우 코스피 목표치는 2,950포인트"라며 "단기 달러, 채권금리 등락과 코스피 2,800선 지지력 테스트는 또 다른 트레이딩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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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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