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골드만삭스(NYS:GS)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와 관련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주요 외신 등에서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연준은 지난달 JP모건,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및 웰스파고 등 미국 최대 은행부터 중견 지역 대출 기관에 이르기까지 31개 은행을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준은 "은행들이 경제적 재앙을 견딜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며 "심각한 경기 침체에 매우 잘 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에 따르면 올해 테스트에 참여한 은행들은 약 6천850억 달러의 총 가상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여전히 최소 보통주 1단계 자본 요건을 여전히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침체기에도 은행들이 경제를 지원하고 대출을 계속 제공할 수 있는 최소자본 비율을 충족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연준은 경기침체를 겪게 되면 은행들이 지난해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31개 은행은 기존 대출 잔액에서 17.6%의 손실을 보았고, 골드만삭스는 25.4%의 손실을 나타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최고경영자)는 지난달 성명에서 "우리 사업의 전략적 발전과 스트레스 손실 강도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진전을 연준이 반영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앞서 BofA와 씨티그룹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 자신들이 '도드-프랭크법'에 따라 마련한 추정치에 차이가 있다며 논의를 요구한 바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됐으며, 경기침체 시나리오에서 예상되는 은행 손실과 매출, 비용 및 그에 따른 자본 수준 등을 평가한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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