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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통화량 전월비 0.9조원 증가…증가율 1년來 최저

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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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5월 통화량(M2) 증가 흐름이 이어졌지만, 증가 폭은 1년 만에 가장 둔화됐다.

금전신탁,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등이 감소한 반면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은 늘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5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M2(광의통화, 평잔)는 전월 대비 9천억원(+0.0%) 증가한 4천14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M2는 지난해 6월부터 1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전월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5월(-0.1%) 이후 가장 작았다.

5월 M2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9%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지난 2022년 11월(+5.9%) 이후 가장 컸다.

한국은행

세부적 상품별로 보면 5월에 2년미만 금전신탁(-7.7조원), 요구불예금(-7.2조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6.3조원) 등이 감소했다.

금전신탁은 만기도래 신탁자금 일부가 장기 신탁상품으로 재예치되며 감소했다.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예금은 투자대기자금이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으로 이동하며 줄어들었다.

정기예적금(+9.3조원), 수익증권(+7.9조원), 2년미만 금융채(+5.9조원)는 증가했다.

정기예적금은 금리 고점 인식에 따라 수요가 확대된 데다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으로 증가했다. 수익증권은 채권형·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금융채는 은행의 대출자산 증가로 은행채 발행량이 늘며 증가했다.

경제주체 별로 살펴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13.5조원), 기타금융기관(+5.6조원)은 증가했고 기타부문(-7.2조원), 기업(-2.4조원)은 감소했다.

한편 협의통화인 M1은 1천221조6천억원으로 전월대비 13조2천억원(-1.1%) 감소했다. 지난해 1월(-2.1%)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 늘었다. 지난 2월(+2.4%) 이후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

금융기관 유동성(Lf, 평잔)은 전월보다 4조1천억원(-0.1%) 감소했고, 광의유동성(L,말잔)은 전월말 대비 36조6천억원(+0.5%) 증가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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