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주요 항공사의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중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이카이 글로벌은 중국의 3대 국유 항공사 중 하나인 에이차이나(SHS:601111)의 올해 상반기 손실이 최대 30억위안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중국동방항공(SHS:600115)은 29억위안, 중국남방항공(SHS:600029)은 16억위안까지 손실을 볼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외 하이난 항공은 6억위안가량의 순손실이 예상됐다.
최근 중국 내에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항공사들의 실적에는 국제선 승객들이 회복돼야 한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작년 기준으로 보면 비행기 이용객이 지난 2019년 대비 6%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선 승객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전의 80% 정도다.
매체는 "중국 내 항공기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항공 수요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 민간 항공 관리 연구소의 저우 젠쥔 교수는 "올해 1분기 중국 항공 산업의 수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지만, 3분기에는 기대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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