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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트럼프 피격 소화…日은 휴장

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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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을 소화했다. 위험자산에는 다소 악재로 평가돼,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바다의 날'로 휴장했다.

◇ 중국 = 15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 등으로 대체로 상단이 무거웠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72포인트(0.09%) 상승한 2,974.01, 선전종합지수는 13.47포인트(0.83%) 하락한 1,604.01에 장을 마쳤다.

중국의 주요 지수는 대체로 상단이 무거웠으나 방향은 엇갈렸다.

올해 2분기 중국의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일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상하이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다.

반면 선전 지수와 홍콩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2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의 예상치는 5.1%였다. 1분기에 기록한 성장률 5.3%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태 이후 공화당 승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일부 아시아 증시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2위안(0%) 내린 7.1313위안에 고시했다.

업종별로는 도로와 선로 부문이 가장 큰 폭 상승했고 용기와 포장지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PBOC)은 1년 만기 MLF 금리를 2.5%로 유지하고, MLF를 통해 1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1천290억 위안을 투입하면서 차입 금리는 1.8%로 유지했다.

◇ 홍콩 = 15일 홍콩 증시에서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277.44포인트(1.52%) 내린 18,015.94에, 항셍H 지수는 110.96포인트(1.70%) 하락한 6,421.67에 장을 마감했다.

◇ 일본 = 15일 도쿄 증시는 '바다의 날'로 휴장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12일, 전일 대비 1,033포인트(2.45%) 하락한 41,190.68에, 토픽스 지수는 34.61포인트(1.18%) 내린 2,894.56에 장을 마감했다.

◇ 대만 = 15일 대만증시는 전날 미국에서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으로 인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37.57포인트(0.16%) 내린 23,879.36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 10시 15분께 하락 전환했다.

이후 하락세를 소폭 반납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상승 전환하지 못하고 내림세로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뉴욕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장 초반 대만 증시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근원 PPI가 전월 대비 보합권에 머물며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총기 피습에 따른 암살 위험에 노출된 데 따라 대만 가권 지수도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이 각각 0.48%, 0.37% 하락했다.

오후 2시 45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5% 오른 32.56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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