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모기업 주가가 폭등했다. 미국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 문서 유출 사건을 기각하면서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DJT)(NAS:DJT)의 주가는 전장 대비 31.37% 급등한 40.58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12일 40.93달러로 장을 마감한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또 지난 5월 페이퍼 컴퍼니인 디지털 월드와의 합병 이후 이날 가장 많은 주식 거래량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전일 대비 50% 폭등하기도 했다.
이날 에일린 캐넌 미 플로리다주 남부지법 판사는 이번 사건을 기소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의 임명이 부적절했고 헌법을 위반했다며 기밀 문서 유출 사건을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캐넌 판사의 판결은 다른 법원들이 상반된 판결을 내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스미스 특검이 항고할 가능성이 크다.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정부 기밀 문건 유출 관련 혐의로 총 40개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캐넌의 결정에 대해 "플로리다의 불법 기소에 대한 이번 기각은 단지 첫 번째 단계일 뿐이며, 모든 마녀사냥의 기각이 신속하게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태로 오는 11월 대선에서 그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DJT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해왔다. DJT는 올해 들어 이미 77% 급등했다.
이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들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총기 제조업체 스미스앤웨슨(NAS:SWBI) 주가는 11.38% 급등했고, 교도소 운영사 GEO 그룹(NYS:GEO) 주가는 9.35% 치솟았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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