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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험 상생 우수사례에 미래에셋…판매 실적이 갈랐다

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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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제4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미래에셋생명의 보험료납입유예특약이 보험 상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특약은 지난해 12월 말 금감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 지원으로 올해 초부터 10개 보험사가 공동 추진하기로 한 제도였다는 점에서 미래에셋의 우수사례 선정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관련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보험료납입유예특약이 적용된 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 무배당, M-케어 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 상품은 판매 실적 측면에서 높은 상생 기여도를 인정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주력 상품에 해당 특약을 부가해 제도 혜택을 누리는 보험 소비자의 외연을 넓혔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약은 실직, 중대 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소득 단절 기간에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유예 기간에도 소비자들은 정상 납입 시점과 동일하게 보험 내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올해 초부터 국내 10여개 보험사는 순차적으로 해당 특약을 도입한 상품을 출시해왔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당초 4월에서 1월로 특약 상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기도 했다.

구체적으론 회사별로 각자가 지정하는 보장성 보험상품에 대해 특약을 부가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똑같은 유예 특약을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어떤 상품에 대해 부가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혜택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이유다.

금감원 관계자는 "단순히 특약을 만든다고만 해서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모두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해당 특약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했는지 그 실적에 따라 상생 금융상품으로서의 실질적인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다"고 짚었다.

특약부가 대상인 M-케어 건강보험은 변액보험과 더불어 미래에셋생명의 주력 상품으로 꼽힌다. 실제 올해 해당 상품의 판매량 역시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특약이 주요 주력 상품에 적용된 데다 판매 실적까지 호조를 보인 것이다.

한편, 이 특약 상품 가입 시 소비자 입장에선 1인당 약 35만원의 지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된다. 20년 납, 월납 평균 보험료 7만1천537원 기준으로 10년 시점까지 누적된 이자를 고려한 결과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유예 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를 보험사에서 전액 부담하는 식으로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며 "가입 1년 후부터 계약자별 1회 한도로 보험료 납입 1년간 유예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미래에셋생명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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