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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 2분기 실적 기대…주가 오를까

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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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NYS:SCHW)이 2분기 견고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찰스 슈왑은 올해 봄 지방은행의 연쇄 부도로 큰 타격을 받으며 주가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팩트셋에 따르면 찰스 슈왑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72센트, 매출은 46억8천만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찰스 슈왑은 지난 5월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조정 세전 이익률이 약 40% 급감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이던스를 낮췄다가 6월에 다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찰스 슈왑 경영진은 온라인 증권사인 TD 아메리트레이드와의 합병을 완료하면서 회사가 추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잠재적으로 5천억 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찰스 슈왑의 중장기 수익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JP모건의 케네스 워딩턴 애널리스트는 "찰스 슈왑은 연간 5~7%의 순자산 성장을 달성하기를 희망하며, 이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은 중기적으로 회사의 주식 스토리에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딩턴은 찰스 슈왑의 올해 12월 목표 주가를 기존 81달러에서 82달러로 올렸고,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KBW의 카일 보익트 애널리스트는 찰스 슈왑의 2026년 주당순이익이 5.17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의 투자 의견은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투자자들의 금융 자문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 가지 종목 중 하나로 찰스 슈왑을 선정했다. 다른 두 종목은 인터랙티브 브로커스(NAS:IBKR)와 모건스탠리(NYS:MS)였다.

제프리스의 대니얼 T. 패턴 애널리스트는 "금융 건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복잡한 상품을 찾을 뿐만 아니라 보다 전문적이고 정교한 자문을 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찰스 슈왑은 미국 최대의 자산관리사 중 하나로, 지난 5월 말 기준 총 고객 자산은 9조2천100억 달러에 달한다.

찰스 슈왑 주가는 현재 75.50달러로, 올해 들어 10%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8% 치솟았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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