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도 교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그룹의 주가가 부진한 실적과 배당 중단 소식에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런던 증시에서 버버리그룹 주가는 16.08% 급락한 744파운드를 기록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9% 가까이 추락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버버리는 올해 4~6월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23% 줄었고 북남미와 EMEIA(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 매출도 각각 23%, 16% 감소했다.
전 지역에서 매출이 전년 실적을 밑돈 셈이다.
버버리는 7~9월에도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회계연도 상반기(2024년 4~9월)에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건전한 대차대조표와 투자 여력 확보를 위해 배당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버버리는 조나단 아케로이드 최고경영자(CEO)가 15일자로 물러나고 미국 패션 브랜드 '코치'를 이끌어온 조슈아 슐먼이 후임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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