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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종부세 개편 오락가락…이재명, 당론 추진하라"

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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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을 직접 민주당 당론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발언 무게를 고려할 때 진정성이 있다면 이 전 대표가 직접 종부세 개편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주시기를 바란다"며 "민생을 위하는 일인 만큼 정부·여당도 손발 벗고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전 대표가 지난 10일 당 대표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종부세를 근본적으로 검토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데 따른 반응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지난 5월 박찬대 원내대표가 실거주 1주택자 종부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이래 종부세 개편에 대한 화두만 던질 뿐 논의의 진전 없이 오락가락하는 모습만 연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민생에 대한 논의를 야당에 제안하겠다"며 "그 시작으로 이재명 전 대표가 제안한 종부세 개편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등 세제개편 논의에 즉시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이재명 전 대표가 그렇게나 서둘렀던 연금 개혁도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야 간 진지한 논의 한번 없이 다수 의석의 힘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정쟁적 법안 처리를 즉각 중단하라"며 "민생 법안들에 대해 상임위원회에서부터 치열하게 논의하면서 함께 답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자리에 앉는 국민의힘 지도부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정점식 정책위의장, 추 원내대표, 성일종 사무총장. 2024.7.16 sab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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