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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 연간 매출액 33% 급증

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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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인도 시장에서 애플(NAS:AAPL)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가 주요 외신을 인용한데 따르면 올해 3월까지 한해동안 애플은 인도 시장에서 약 80억달러(11조8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60억달러에서 약 3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고가 아이폰이었다.

전체 애플의 연간 매출은 작년 9월 기준 3천932억달러로 집계됐다. 인도 매출은 단순 계산으로 2% 정도에 해당한다.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매출은 725억달러로 19%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성숙단계지만 세계 최대 인구대국인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크다. 애플은 작년 4월 뭄바이와 뉴델리에 인도 최초 직영점을 열었다.

인도의 소득 수준이 아직 낮기 때문에 저가 중국산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지만 도시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어 고소득자의 수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미·중 대립 격화로 애플의 중국 판매는 한때 크게 위축됐다. 현재는 할인 효과 등으로 회복세를 타고 있지만 갈등 지속으로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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