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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7 잊어라…UBS "아시아 '슈퍼8' 주목해야"

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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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텐센트·홍하이·레노버…매그7과 유사하지만 저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매그니피센트 7'이 지난해 미국 증시 랠리를 이끌었지만, 증시 고점에 대한 우려 속에 새로운 대안이 제시됐다.

15일(현지시간) UBS는 매그니피센트 7과 유사하지만, 더 저평가된 주식이 있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확신할 만한 기술주 8종목을 골라 '슈퍼 8'이라고 이름 붙였다.

슈퍼 8에는 TSMC(TWS:2330)와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텐센트(HKS:0700)와 홍하이(TWS:2317), 레노버(HKS:0992), ASMPT(HKS:0522), 인포시스(NYS:INFY), 도쿄일렉트론(TSE:8035)이 포함됐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알파벳(NAS:GOOGL)과 아마존(NAS:AMZN), 애플(NAS:AAPL), 메타플랫폼스(NAS:META),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엔비디아(NAS:NVDA), 테슬라(NAS:TSLA)로 구성돼 있다.

UBS는 슈퍼 8 주식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성과 면에서 매그니피센트와의 격차를 좁히고 아시아 나머지 지역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UBS의 아시아 슈퍼 8은 2월 이후 8.3% 상승해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 상승률인 6.7%를 능가했다. UBS는 "아시아 기술 섹터 전반에 걸친 저평가는 방어적인 추격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기술 대기업 텐센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경쟁 환경과 높은 수익 가시성, 합리적인 평가 및 적극적인 자본 관리 등을 이유로 새롭게 UBS의 목록에 추가됐다.

UBS는 텐센트를 중국 인터넷 부문에서 최고의 추천 종목으로 꼽았으며 중국 게임 매출 성장률이 신규 게임 출시와 수익화 강화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위챗이나 웨이신에서 인공지능(AI) 기능 통합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AI 수익화 속도가 빨라지고 성장 동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골드만삭스 등도 텐센트를 매수 추천 목록에 포함했다.

또한 세계 최대 위탁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대만의 홍하이 정밀공업(폭스콘)도 AI 서버 및 스마트폰 조립 사업을 통해 AI 노출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 UBS는 홍하이의 AI 서버 부문이 작년보다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의 주요 조립업체로서 아이폰 16 출시로 인한 수요 증가의 혜택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홍하이 주식은 대만과 미국에서 거래되며 연초 대비 107% 이상 상승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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