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7.16 utzza@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6일 과거 논문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학원생 시절 큰 성찰 없이 작성했던 표현으로 가슴을 아프게 한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1995년 집필한 석사학위 논문에서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쿠데타를 '12·12 거사'로,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표현했다.
야당은 이를 두고 강 후보자의 역사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자는 "저도 1980년대 말에 대학 생활을 했다"며 "5·18 민주화운동이 얼마나 가슴 아픈 사건이고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은 숭고한 사건인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논문에 있는 저런 특정 표현들은 저의 성향이나 가치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순수하게 저의 불찰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표절률이 4% 수준으로 높지 않다고 해명했다.
강 후보자는 "표절률이 10% 이내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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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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