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7.16 utzza@yna.co.kr
(세종·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한종화 기자 =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6일 처가 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일감 몰아주기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강 후보자는 "(처가 기업의) 경영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도 "일감 몰아주기는 거래 비율이나 지분 비율이 있으면 자동적으로 계산이 돼서 (증여세) 신고 안내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지난해 일감 몰아주기 증여이익 과세 요건이 발생해 증여세 35만6천원을 납부한 바 있다.
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처가 일가 기업인 유창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처가 기업이 중소기업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 쪼개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그런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고 해명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처가 기업이 임금체불 등 다수의 근로관계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강 후보자는 "직접 경영에 관여하는 것은 없지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처가 기업들이 입찰 담합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내용"이라며 "세금 탈루 혐의가 있으면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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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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