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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하락…강하게 낙찰된 유동성 공급 입찰

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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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재무성이 실시한 유동성 공급 입찰이 강하게 마무리된 영향 등을 받았다.

1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4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04bp 내린 1.0297%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2.69bp 하락한 1.8445%, 30년물 금리는 2.39bp 내린 2.1521%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3.04bp 하락한 2.4050%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도쿄채권시장은 전날 '바다의 날'로 휴장했다. 그사이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금융시장에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확산했고, 미국채 금리는 10년물을 기준으로 4.70bp 상승했다. 일본 휴장 기간을 종합하면 2bp 정도 올랐다.

도쿄채권시장은 이에 따라 약세 출발했다. 달러-엔 환율 동향과 이달 일본은행(BOJ)의 자산매입 축소를 경계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반락하는 미국채를 따라 일본 국채 금리도 점차 보합권으로 들어갔다. 재무성의 유동성 공급 입찰 이후 레벨을 한층 더 낮췄다.

재무성은 이날 잔존 만기 5~15.5년 국채에 대한 유동성 공급 입찰을 진행했다. 총 2조546억엔이 응찰해 5천994억엔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 스프레드가 마이너스(-) 3.1bp로 당시 시세보다 낮게 낙찰금리가 형성됐다. 그만큼 웃돈을 주고 국채를 받겠다는 수요가 확인됐다는 뜻이다. 예상보다 강한 낙찰에 매수세가 추가로 모였다.

장중 강세로 흐름이 바뀌면서 초장기물 금리가 좀 더 내려갔다.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다소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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