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올해 누적 수익률 19%로 최고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지난달 연기금투자풀의 국내주식형 운용 수익률이 석 달 만에 플러스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6월 연기금투자풀 국내주식형의 수익률은 6.73%로 집계됐다. 벤치마크(기준수익률)보다 0.28%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7.93%로 벤치마크를 1.84%p 웃돌았다.
국내주식형 수익률은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6월에는 플러스로 반등했다.
연기금투자풀 관계자는 "6월 국내 증시는 살아난 금리 인하 기대감과 외국인의 대형주 순매수에 반도체, 자동차, 음식료품 등 수출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주식형은 2.36%의 월간 수익률을 올려 벤치마크를 0.04%p 상회했다.
올해 누적 수익률은 18.93%로 모든 유형 중에서 최고였다. 벤치마크와 비교해서도 1.15%p 높았다.
채권형도 플러스 수익률 행진을 이어갔다.
국내채권형의 6월 수익률은 11.26%로 벤치마크를 0.35%p 웃돌았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벤치마크보다 0.55%p 높은 4.34%였다.
연기금투자풀 관계자는 "6월 국내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해외채권형은 6.43%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벤치마크보다는 0.94%p 낮은 성과였다.
올해 누적 수익률은 2.24%로 벤치마크를 0.22%p 밑돌았다.
주식·채권 혼합형의 6월 수익률은 1.84%로 벤치마크를 0.16%p 상회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을 보면 5.17%로 벤치마크 대비 0.91%p 뛰어난 실적을 냈다.
이 밖에 대체투자형과 주가연계펀드(ELF)의 월간 수익률은 각각 0.15%와 2.68%였다.
이들의 올해 누적 수익률은 각각 8.93%와 -1.66%로 집계됐다.
연기금투자풀의 지난달 말 기준 운용 규모(기간 말잔)는 58조9천741억원이다.
한 달 전보다 1조4천729억원 감소했는데 단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국내채권을 중심으로 설정액이 줄었다.
주간운용사별로는 삼성자산운용이 35조3천811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3조5천930억원을 나눠 운용한다.
자산별 비중은 MMF 24조9천345억원(42.3%), 국내채권 18조914억원(30.7%), 혼합형 11조3천607억원(19.3%), 해외주식 2조1천178억원(3.6%), 국내주식 1조3천216억원(2.2%), 해외채권 8천945억원(1.5%), 대체투자 2천327억원(0.4%), ELF 209억원(0.0%) 순이다.
[기획재정부 제공]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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