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월가의 최대 투자은행 가운데 하나인 JP모건은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기술주들 가운데 아마존닷컴(NAS:AMZN)을 최선호 종목으로 지목하면서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와 구글의 알파벳 A(NAS:GOOGL)와 알파벳 C(NAS:GOOG)를 차선책으로 선정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분석가인 더그 앤머스는 대형주들에 대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앤머스는 "우리는 계속된 기대치의 상승, 고평가, 하반기 소비지출 둔화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지만 대형주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 아마존닷컴(NAS:AMZN)
그는 아마존을 단기는 물론 장기적으로도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자상거래 주식인 아마존이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한 종목이라면서도 급속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촉매제라고 지목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새로운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workload migrations) 및 생성형 인공 지능(AI) 관련 수익을 가속화할 것으로 진단됐다.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은 컴퓨팅 작업,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한 환경에서 다른 환경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서버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전환하거나, 한 클라우드 제공자에서 다른 제공자로 이동하거나, 다른 데이터 센터 간에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이 기존 사업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AWS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렸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AWS가 클라우드에서 다년간 선두를 달리면서 선점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고도로 성장하고 있는 AWS 및 광고 매출은 아마존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며, 마진 확대 및 잉여현금흐름 생성을 더욱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240달러로 제시했다. 주가가 25%가량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
그는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도 시장 상황을 이유로 최선호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차량 공유 및 음식 배달 업계에서 가지는 리더십이 강점으로 분석됐다.
월가 분석가들은 단기적인 거시 경제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우버 원과 음식 배달 채택 증가, 고객 유지율 향상, 강력한 대차대조표, 다른 시장에서의 확장 능력, 그리고 강력한 잠재력에 따른 현금 흐름의 발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앤머스도 "우버는 사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성장을 수년동안 주도하는 동시에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에비타(EBITDA)와 잉여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등 주주들에게 자본을 돌려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분석했다.
우버 주가는 2024년에 거의 4% 상승했다. 그는 우버의 목표주가로 95달러를 제시했다. 지난 15일 마감가 대비 약 31% 높은 수준이다.
◇구글의 알파벳 A(NAS:GOOGL)
알파벳은 JP모건이 기술주 부문에서 세 번째로 선호하는 종목이다. 구글의 알파벳 A(NAS:GOOGL)와 알파벳 C(NAS:GOOG)는 올해들어 모두 32% 상승했다. JP모건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200달러로 현주가 대비 각각 7%와 6%가량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앤머스는 구글과 유튜브의 모회사인 알파벳을 탄탄한 펀더멘털과 생성형 AI의 성장에 따른 경제의 수혜자로 꼽았다.
관련종목: 아마존닷컴(NAS:AMZN),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 알파벳 A(NAS:GOOGL), 알파벳 C(NAS:GOOG)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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