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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 러셀 2000 최대 40% 상승할 것…S&P500은 주춤"

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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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펀드스트랫 리서치 헤드

[출처: CNBC]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헤드는 대형주 약세 조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변화 속에서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가 40%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톰 리는 CNBC에서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간과된 부분에서 랠리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소형주 2천 개 종목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간밤 3% 넘게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톰 리는 "현재 중형주 주가수익비율(P/E)을 보면 2025년 수익의 10배 수준인데 소형주는 훨씬 더 과매도 상태이고 밸류에이션은 더 낮다"며 "최근의 상승 움직임은 10주 정도, 최대 40%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소비자물가 보고서로 인해 러셀 2000 지수 상승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뒷받침하는 종목에 비해 러셀 2000 지수의 주식은 금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금리 상승기에는 어려움을 겪지만, 대출 비용이 낮아지면 다시 상승한다.

리는 "8월에는 이런 순환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며, S&P는 보합 또는 소폭 하락, 소형주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작년 12월 러셀 2000 지수가 약 30% 상승했을 때 대형주는 유사한 상황이었다.

현재 주요 지수 구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올해 대다수의 상승세는 소수의 기술 대형주가 이끌었다.

트레이드네이션의 수석 시장 분석가 데이비드 모리슨은 "이 전환이 일회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며 "과대 평가된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이 그동안 미국 증시에서 소외되던 영역으로 유입되는 것은 확실히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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