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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첫 현물 이더리움 ETF…"비트코인 능가할 것"

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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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률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카이코는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1개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비트코인의 규모를 측정하는 지표인 '이더리움 대 비트코인 비율(ETH to BTC)'이 지난 5월 규제 당국이 ETF 승인한 이후 크게 상승했다"며 "이 비율은 0.045에서 0.05로 상승했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이더리움 하나를 구매하는 데 더 많은 비트코인이 필요해졌다는 의미로 이더리움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란 신호다.

이더리움 가격은 5월 이후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을 나타냈으나 '이더리움 대 비트코인 비율'의 상승 추세는 다음주 현물 ETF의 거래가 시작되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카이코는 예상했다.

싱가포르 소재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의 레이첼 린 최고경영자(CEO)도 이더리움 가격을 낙관하며 이더리움이 현재 수준에서 550% 상승한 22,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반적으로 현재 이더리움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충분히 강세인 것은 아니"라며 "이제 현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됐고 모든 지표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대규모 이더리움 강세를 가리킨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와 코인베이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오전 8시 4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10% 하락한 3,44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올해 들어 51% 이상 상승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지난 5월 3,973.73달러까지 오르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되밀렸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오는 23일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현재 SEC로부터 예비 승인을 받은 자산운용사는 블랙록, 반에크, 프랭클린 템플턴 등 3곳이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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