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부진했지만, 산업주는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는 업종별로 등락이 갈리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 하락한 2,865.9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10%) 상승한 840.43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간밤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인 점과 미국 소비지표가 견고하게 나온 점에 주목했다.
다우지수는 1.8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64% 0.20% 상승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장중 40,988.81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도 3% 이상 올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미국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미국 소비가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자 경기 연착륙 기대가 강화됐다.
한동안 매수세가 몰리지 않았던 다우지수 등 우량주와 산업주 위주로 주가가 올랐다. 반면 대형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는 조정을 받은 기술주로 인해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3%, 1.7%가량 하락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55%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전기·전자가 0.54%로 가장 전장 대비 가장 크게 밀리고 있다.
특징주로는 조선주인 한화오션이 7% 넘게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출발하고 있다. 조선업은 최근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 속에서 주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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