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달 초부터 은행권이 가계부채 감축을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올린 가운데 주요 은행들이 대출 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5bp(100bp=1%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가산금리를 5bp 높여 2.9%대까지 주담대 금리를 끌어올렸으나, 금융채 금리가 낮아져 하단이 재차 2.86%까지 내려와 추가로 인상한다.
KB국민은행도 지난 3일과 11일 주담대 13bp, 전세자금대출 20bp씩 금리를 올렸으나, 오는 18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20bp 추가로 인상한다.
우리은행에서도 지난 12일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오는 22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 20bp, 아파트 외 주담대 15bp, 전세자금대출 15bp를 올린다.
은행들은 이달 초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연달아 인상했으나, 금융채 5년물 금리가 이달 초 3.49%에서 전일 3.312%까지 내리면서 금리 인상 효과가 작았다.
금융감독당국은 지난 15일부터 5대 은행을 대상으로 가계부채 점검을 위한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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