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1% 내린 5,710.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3% 하락한 20,550.25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으로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은 되돌림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저가 제품 할인점 파이브 빌로우(NAS:FIVE)는 조엘 앤더슨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소식에 10% 넘게 폭락했다.
트럭 운송 업체인 JB 헌트 운송 서비스(NAS:JBHT)는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3%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미국의 6월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 7천43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0.3% 감소를 웃도는 수치다.
6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증가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지탱하는 소비가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대하던 경기 연착륙이 나타나는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뉴욕 시장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85% 급등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64%와 0.20% 올랐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우지수는 지난 2년 동안 대부분 S&P500 지수에 뒤처졌지만, 올 여름 시장의 랠리가 소수의 기술주에서 경제 전반의 광범위한 기업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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