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7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그에 따른 무역 역풍 우려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45포인트(0.45%) 하락한 2,962.85, 선전종합지수는 12.52포인트(0.78%) 하락한 1,599.29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커지면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가운데 외국산 제품에 보편 관세는 물론이고 중국산 수입품에는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중국 증시에는 악재로 소화되고 있다.
또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J.D. 밴스 상원의원이 중국을 가리켜 "미국 최대의 위협"이라고 언급하고 중국 정부가 반발하면서 긴장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 경제 불확실성과 부동산 부문의 취약성도 증시에 지속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은 7월 경제전망에서 2024년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4.8%로 유지했다. 2분기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올해 첫 3개월 동안 경제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이유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위안(0.01%) 내린 7.1318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서 업종별로는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부문이 가장 큰 폭 상승했고 IT 서비스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PBOC)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7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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