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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 공모가 상단 초과 확정…시총 1조원 넘겨

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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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범위 상단 3만원 웃도는 3만5천원으로 정해

올해 네 번째 코스피 IPO…29일 상장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산일전기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3만원)을 넘긴 3만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에 산일전기는 2천660억원을 공모하며 1조656억원의 시가총액으로 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이사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산일전기는 희망 공모가로 2만4천~3만원을 제시한 바 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희망 범위를 초과해 공모가를 정했다.

특수변압기 제조사인 산일전기는 최근 세계적인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와 신재생에너지 전환 추세에 힘입어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산일전기의 매출은 2021년 648억원에서 지난해 2천145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3년 연평균 성장률은 81.9%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억원에서 466억원으로 급증했다.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변압기 수요 증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일전기는 이번 IPO에서 신주 650만주를 발행하고 구주 110만주를 내놓는다.

에이피알과 HD현대마린솔루션, 시프트업에 이은 올해 네 번째 코스피 상장이다.

산일전기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29일 상장을 마칠 계획이다.

산일전기의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인수회사는 삼성증권이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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