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두자릿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토발은 "지난주 인플레이션 지표가 하락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강화된 이후 소형주와 같은 올해 시장 후발주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러셀 2000 ETF(IWM)의 경우 이번 주에만 4% 이상 올랐고 올해 들어 11% 상승했다.
반면에, 대형주 기술주는 주춤하고 있다. 엔비디아(NAS:NVDA)는 이번 주 8% 하락했으며, 최근 고점 대비 약 15% 밀렸다.
스토발은 9월에 S&P500 지수가 두 자릿수 초반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형 기술주의 과매수 상황을 우려했다. S&P500 지수가 20년 평균 주가수익비율 대비 37%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기술주는 75%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토발은 "대형주가 매우 비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형주가 흔들릴 경우 중소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형주는 미국 주식시장 전체에서 92%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소형주는 8%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어 "투자자들은 갑작스러운 경기 침체에 대비해야 한다"며 "일부 대형주를 할 수 있을 때 차익실현하고 매력적인 중·소형주나 중·소형주 ETF로 교체하라"고 제안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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