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크로싱 어드바이저스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러셀 2000지수 등 저평가된 소형주 부문, 유니언 퍼시픽(NYS:UNP),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UNH) 등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해당 섹터와 종목들이 저평가됐다는 이유에서다.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를 제외한 빅테크 기업과 석유 가스 등 기존 에너지 기업들은 피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종목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취약한 것으로 지목되면서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워싱턴 크로싱 어드바이저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채드 모건랜더는 소형주 벤치마크인 러셀 2000의 최근 상승세를 언급하면서 "계속해서 오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셀 2000은 분기 말 기준으로 가치 평가 면에서 시장 전반과 비교했을 때 표준편차의 약 2배 정도 동떨어져 있었다"면서 "특히 성장 측면에서 그렇다"고 강조했다.
러셀2000은 올해 초반까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까지 1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은 18.8%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 100은 21.7% 올랐다.
모건랜더는 소형주 외에 '대형 가치주'에도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18~24개월 동안 처음으로 대형 가치주에 대한 노출을 늘렸고, 성장주에서 얻은 수익을 사용해 해당 노출을 늘렸다"고 전했다.
가치주는 흔히 말하는 성장주보다 주가가 저렴하다. 보통 회사의 성과를 고려했을 때 낮은 가격에 거래된다.
그는 2분기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채권과 국제 주식보다 미국 상장 주식을 선호하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철도 운송 회사인 유니언 퍼시픽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니언 퍼시픽의 가치 평가가 주가수익비율(P/E) 기준 15배로 매우 저렴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5배로 거래된다는 게 그의 평가다.
그는 헬스케어 섹터에서 유나이티드 헬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 헬스도 P/E 비율이 약 17배로 매력적인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P/E 비율은 주식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주가를 주당 순수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모건랜더는 기술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선호 종목으로 지목했다.
다만 그는 일부 빅테크 주식과 석유 및 가스 섹터의 회사들을 피하고 포지션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종목이나 섹터가 2025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취약하다는 이유에서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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