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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룸에너지, '엔비디아 투자' 코어위브에 연료전지 공급

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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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블룸에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엔비디아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에 연료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블룸에너지의 연료 전지를 일리노이주에 있는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 규모나 연료 전지가 생산할 수 있는 전기의 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에너지 주가는 코어위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1.3% 상승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블룸에너지는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를 생산한다. 이 전지는 배터리처럼 작동하지만, 훨씬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천연가스에서 바이오가스, 수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청정 연료를 사용한다.

블룸에너지의 최고상업책임자(CCO)인 아만 조시는 이번 주문은 "고밀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워크로드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상당한 양의 전력"이라고 말했다.

최근 AI 수요 급증에 따라 알파벳(NAS:GOOGL),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등 대기업을 포함한 AI 기업들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빠르게 운영 속도를 높이고 싶더라도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전기 용량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AI 쿼리는 간단한 구글 검색보다 거의 10배나 많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버드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 "블룸과 같은 회사가 데이터센터 시장에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면서도 "이는 틀린 생각이며 블룸이 대규모 계약 팩에 서명할 것이고 주가는 상당히 극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5월 코어위브에 부채 금융(debt financing)을 통해 75억 달러(약 10조 원을 조달했다. 여기에는 블랙스톤과 칼라일그룹, 블랙록 등도 참여해 민감 금융으로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로 꼽혔다.

코어위브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브라이언 벤투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 목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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