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국채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비둘기 발언에도 상승했다.
18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00bp 오른 4.179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30bp 상승한 4.4630%를, 30년물 금리는 1.60bp 오른 4.3920%에 거래됐다.
간밤 연준 인사들이 잇달아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고 시사했지만, 강세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90bp 오른 4.4400%, 10년물은 보합인 4.1590%를 기록했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고용시장이 점점 냉각되고 있고 지난 3개월간의 물가상승률 지표는 우리가 찾고 있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긍정적인 신호들"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현재 미국 경기가 연착륙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기준금리 인하가 타당해지는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6월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6월 산업생산이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의 6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연율 기준 전월 대비 3.0% 증가한 135만3천채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130만채였다.
이날 밤에는 미국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9천건에 달해 전주의 22만2천건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43포인트(0.05%) 오른 103.770에 거래됐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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