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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정학적 불안 커질수록 인텔 성장에 도움"

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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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 속에서 인텔(NAS:INTC)이 수혜주로 지목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방위비 압박이 인텔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기회일 수 있다는 견해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17일(현지시간) 최근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하락 원인 중 하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우리 반도체 사업을 전부 가져갔고 엄청나게 부유하다"며 "대만이 방어를 위해 우리에게 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만에서는 중국과의 전쟁 우려가 확산 중이다. 대만 정보기관 소속 싱크탱크인 '위안징(遠景) 기금회'는 오는 2027년 2월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항공모함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하는 등 군사·안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모틀리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스탠스와 대만의 지정학적 불안이 인텔에는 도움이 된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인텔은 최첨단 제조 공장을 보유한 반도체 기업으로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된 TSMC(NYS:TSM)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인텔은 대만 외부에서 100% 생산 능력은 갖춘 만큼 대만에서의 반도체 제조가 문제가 될 경우 상당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에 대한 위험이 커지면 인텔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사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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