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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은 시작일 뿐'…NH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가 상향

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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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NH투자증권이 체코 원전 수주 호재를 맞이한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27% 올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장중 2만5천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반전해 2만1천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추가로 확보한 체코 원전 2기와 예상보다 큰 주기기 매출(기당 2조4천억원 이상) 등을 반영했다"며 "별도 기준 영업 가치를 2027년 실적 기준 19조1천억원으로 기조 13조6천억원에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예상과 달리 두코바니 2기 사업비는 기존 15조원보다 큰 24조원으로, 테멜린 2기까지 더하면 1.5배 이상"이라며 "지난해 체코의 석탄 발전량을 대체하기 위한 신규 원전은 최소 4기고, 기존 원전도 러시아 노형으로 30년 이상 가동했다는 점에서 테멜린의 사업 추진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체코를 시작으로 대형 원전 수주가 계속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체코를 시작으로 대형 원전 수주 소식은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네덜란드, 영국 등에서 이어질 전망"이라며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도 미국 대선 결과와는 상관 없이 확대되는 구간"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석탄 발전에서 가스 발전으로의 연료 전환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역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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