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식시장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2분기 실적 발표로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 금리 인하 전망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부각되며 빅테크 조정 등 단기간에 변동성이 지나치게 빠르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는 우량주들에 대한 차익실현 압박이 커지면서 동반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3.06포인트(1.29%) 급락한 40,665.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빅테크 실적 발표를 계기로 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되어 선순환 흐름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빅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거 예정이고 한국에서도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이라며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강한 신호를 보여 빅테크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주식 시장이 트럼프 불확실성을 크게 반영하고 있으나, 트럼프 공약 중에는 감세, 규제 완화 등 한국 주식 시장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요소들도 상존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식시장이 트럼프 정책을 꼼꼼히 재검토하면서 점차 변동성이 줄어들고 수혜 주도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완화를 위해 확실한 실적이 필요하다"며 "2분기 실적 호조 및 하반기 긍정적 가이던스를 확인하며 주식 시장의 우려가 경감 되리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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