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에센코어·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자회사 편입

홈 뉴스 모아보기

24.07.19

읽는시간 0분

[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SK㈜가 에센코어를 보유한 투자목적법인 에스이아시아(S.E.Asia) 지분 100%를 SK에코플랜트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또한 SK㈜가 자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지분 100%를 SK에코플랜트가 발행하는 신주와 교환하는 형태로 이번 편입이 이뤄진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편입은 임시주주총회, 신주 발행, 주식 교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센코어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반도체 모듈 기업으로 DRAM 메모리 모듈을 비롯해 SSD, SD카드, USB 등 메모리 제품을 전 세계에 제조·판매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산업 등에 활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환경사업은 물론 반도체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 부문에서도 복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 모두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및 미래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재무 안정성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